[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한맥투자증권은 17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준희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1858억원의 매출액과 199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10.7%)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핵심거래선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로 하이엔드급 HDI의 출하량 증가가 기대되었으나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액 증가가 발생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에는 기대할 만한 것이 많다"며 "우선 3분기에는 핵심거래선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용 HDI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하이엔드급 HDI의 출하량 증가로 매출성장은 물론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패키지기판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CSP기판의 출하량 호조는 물론 연말에는 FC CSP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의 본격적인 납품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이후에는 반도체부문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