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94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0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53포인트(0.49%) 내린 1948.3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52억원, 844억원 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2586억원 '사자' 주문을 넣으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697억원, 비차익 1392억원 등 총 408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화학(0.90%), 전기가스(0.82%), 철강·금속(0.56%)이 강세고 반면, 전기·전자(-2.80%), 음식료품(-2.22%), 의료정밀(-1.09%)이 밀리고 있다.
외국인이 710억원, 기관이 118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는 화학업종이 약세장 속에서 돋보인다.
제일기획(030000)이 연평균 15%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광고시장 3위인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광고대행사인 ‘브라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오르며 3.0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33%) 오른 486.90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 오른 11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