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0일
대상(001680)에 대해 옥수수 가격 급등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가 매수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분기 매출은 3994억원,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가 15.8%, 38.4% 증가했다"며 "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매출은 소재(전분당+바이오부문) 호조, 영업이익은 식품부문 이익률 개선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5%, 13% 전망되어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옥수수 가격 급등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 가뭄 영향으로 6월 이후 가파른 상승 보인 옥수수 선물이 $8/bushel 이상으로 상승했다"며 "6월 초 고점 1만8900원 대비 8월 초 1만4000원까지 주가가 최고 2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