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20일
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 중립적 상황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은 폭염으로 2분기 크게 부진하였던 에어컨 판매가 단기 급증하여 기존 예상보다 다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하절기 호조를 보였던 신제품 대용량 냉장고 판매의 비지속적 가능성, 에어컨 이외 주요 품목의 정체 등으로 3분기에도 업황 위축 국면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롯데쇼핑의 인수합병(M&A), 가전양판점에서 1위 지위 강화, 2분기 실적 저점 가능성 등 펀더멘탈의 개선 방향이 예상되어 조정 시마다 매수 접근은 유효한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 업황의 위축과 변동성, 실적 회복의 지연성, 밸류에이션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 시점과 가격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