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오는 29일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첫 공개될 삼성 갤럭시노트2가 LTE와 3G 두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는 GSM방식의 3G 유럽모델과 LTE모델로 나올 예정으로 정해졌다.
갤럭시노트2가 5.5인치에 4G LTE만 지원할 것이라거나 혹은 3G 모델도 추가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는 나돌았지만 구체적으로 모델번호까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G모델의 모델번호는 'GT-N7100'이며, LTE 모델번호는 'GT-N7105'다.
두 모델 모두 삼성의 엑시노스 4412와 함께 NFC유심이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예상대로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4.0.4 버전이다.
한편 'GT-N7100' 3G 버전을 통해 '페이퍼아티스트(Paperatist)'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사용해본 결과 1280x720 HD 해상도임이 확인됐다.
또 삼성은 갤럭시노트2를 고선명(HD)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각각 채택한 두 가지 모델로 도 선보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따라올 수 없는 디스플레이 경쟁력으로 아이폰5를 압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돼 5.3인치 대화면으로 인기를 모은 '갤럭시 노트'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 노트2'를 8월말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전시회 'IFA 2012’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