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시즌 소시지 매출 급증"..사조 신제품 6만개 팔려

입력 : 2012-08-20 오후 3:12:2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사조그룹은 지난달 22일에 출시한 기획제품 사조로하이 '캠프 앤 하우스'가 출시 2주만에 약 6만개 가량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캠프에서도 집에서도 독일식 정통 소시지를 즐기자'는 컨셉으로 하우스그릴 부어스트(독일식 소시지)와 캠프그릴 부어스트 구성의 세트 제품이다. 
 
사조그룹 냉장햄 마케팅 담당자는 "휴가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그릴에 구워먹을 수 있는 고급 냉장햄의 판매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캠핑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에 적합한 제품의 구성을 다양화하고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캠핑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조그룹의 캠프 앤 하우스와 케이준 소시지, 부어스트 콤비네이션 등 사조로하이 냉장햄 4종의 올 상반기 매출은 약 50억원이다. 지난해 사조의 육가공 냉장제품 부분 전체 매출은 약 100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상반기 매출만 약 600억원에 달해 지난해 매출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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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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