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1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하반기에도 증설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500원에서 3만8700원으로 12% 상향조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78억원과 9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4%, 81% 급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상단에 있던 삼성증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대치보다 11%, 14%씩 웃돈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강세 이유는 국내 화장품 판매 강세, 중국 화장품 시장의 고속 성장과 더불어 한국과 중국에서의 설비 증설이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기록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꾸준한 설비 증설 덕분에 코스맥스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4%와 110%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