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대양전기공업(108380)에 대해 자동차용 센서소자 국산화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200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은 국내 선박용 조명등기구에서 68.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방산, 해양플랜트, 육상용 조명, 철도차량 등에 이어 MEMS(초소형 정밀기계) 기술 기반 센서소자사업 진출로 제품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MEMS기반 센서사업은 3분기 중 첫 현대차 1차 벤더로부터 첫 수주계약과 함께 국산화에도 성공해 성장동력을 확보, 국내 완성차업계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 센서사업과 관련 보수적으로 현대차그룹만을 대상으로 실적 전망에 반영해 올해 9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13년 42억원, 2014년 145억원, 2015년 24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내년 예상 PER이 각각 7.1배, 6.5배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