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11일 오전 발생했던 이트레이드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문제가 해결되는 모습이다.
이트레이드 증권의 HTS에서 이날 오전 고객들의 보유잔고 현황이 잘못 표기되면서 일부 고객들이 거래에 차질을 빚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문제가 됐던 매도때의 원장 잔고 표시도 다시 정상적으로 복귀돼 현재는 대부분의 고객들께서 투자를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을 것" 이라며 "다만 일부 고객들이 제기하는 거래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접수해 해결하는 중" 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코스콤(한국증권전산) 측과 계속 통화를 하고 있는데 문제의 오류가 오늘 거래 마감까지는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 고객들께서 HTS를 이용하시는데 있어서 큰 불편함은 다 해소됐다" 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증권측이 설명하는 HTS오류의 원인은 코스콤 측에서 원장데이터를 HTS에서 표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코스콤에서 개인고객의 계좌에 원장 잔고가 잘못 표시되도록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