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재융자 규모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난주 미국의 주택 모기지 신청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22일(현지시간) 지난주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모기지 신청지수가 821.3으로 전주 대비 7.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재융자용 모기지 신청은 9.2% 감소하며 지난 3월16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주택 구입용 모기지 신청은 0.9% 증가했다.
전체 모기지 신청에서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주 81%에서 80%로 줄었다.
30일 평균 대출 이자는 3.76%에서 3.86%로 올랐으며, 15년 장기대출 이자는 3.15%에서 3.12%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