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한화(000880)가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적은 반면 실적 모멘텀은 회복되고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태양광 업황 부진과 김승현 회장 구속으로 주가 할인률이 46%에 이를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을 맡은 한화솔라원의 영업적자는 지난해 4분기 1760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1분기 410억원, 2분기 176억원으로 줄고 있고 업황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방산 등 제조부문의 성장은 견조해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이라크 공사가 본격화되고 선수금 수령이 이뤄진다면 주가에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김 회장 구속 등 경영진 이슈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