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가장 큰 이슈가 될 검색 광고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행사(NBP, 오버추어, 구글 등) 중에서 어떤 옵션이 선택된다고 해도 다음에 유리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 경기 둔화에 따른 우려가 분명 존재하지만 오버추어 PPC의 하락세 둔화와 SK컴즈와의 제휴에 따른 회계 매출 인식 방법의 변경 효과가 사라지면서 매 출 성장세가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의 모바일 통화화(monetization)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안 연구원은 "모바일 DA 시장에서 확고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아담'과 광고 대행사 변경에 따른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도 추가적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 4개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과 '파이널판타지', '바하무트' 등의 대작 모바일 게임을 포함한 70여개의 모바일 게임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 게임 사업의 매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