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원자재 수요가 줄 것이라는 예상이 다시 시장을 지배하면서 11일(현지시간) 국제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 경기의 기초 체력이 워낙 약한 탓에 전날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약발은 결국 하루만에 그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톤당 235달러 내린 364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3.70달러 하락한 732.80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