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55형 올레드 TV와 최초 84형 초고해상도 UD 3D TV 등 혁신제품을 공개한다.
30일 LG전자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가해 2657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55형 올레드 TV와 세계 최초 84형 초고해상도 UD 3D TV 등 홈엔터테인먼트의 진수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IFA를 통해 시네마3D 스마트TV, IPS모니터, 3D 홈시어터 등 3D 토털 솔루션 등을 총망라해 한층 풍성해진 스마트TV 콘텐츠와 차별화된 사용자 편의성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 3D 비디오월 9개룰 붙여 대형 멀티비전 구성하는 등 타사와 차별화를 둔 이벤트로 관람객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이날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다(ABOVE AND BEYOND)'라는 슬로건으로 두께가 단 4mm에 불과한 세계 최대 55형 올레드TV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장 입구 중앙에 벽걸이형, 일반 스탠드형, 바닥부터 긴 봉으로 이어진 플로어(Floor) 스탠드형 등 3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 제품들을 언덕 모양으로 배치해 LG 올레드TV의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강조했다.
권희원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 올레드TV는 LG의 디스플레이와 TV 기술력을 총 집약시킨 결정체"라며 "'올레드TV하면 LG’이미지를 구축해 홈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올레드(OLED)TV는 세계적인 상을 휩쓴 것으로도 유명하다.
LG 올레드TV는 지난 1월 유력 IT매체 '씨넷'의 베스트 오브 CES’와 '베스트 오브 쇼'에 선정됐으며, 5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7월 세계적 디자인상인 ‘IDEA’를, 8월 유럽 전자업계의 오스카상이라 할 수 있는 'EISA' 어워드까지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 및 디자인 상을 휩쓸었다.
LG전자는 초대형 프리미엄TV 시장 공략을 위한 84형 UD 3D TV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고해상도 지원 TV 최초로 대각선 길이 2미터(213cm)를 돌파했으며 42형 TV 4개를 붙여놓은 크기와 같다.
UD(3840×2160) 기술은 풀HD(Full High Definition, 1920×1080)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풀HD화면의 화소 수가 207만 개인데 비해, UD는 4배인 무려 830만개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획기적 선명함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최신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시네마 3D TV 라인업도 대거 선보였다.
이 제품은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3D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3D 영화관에 있는 듯한 감동을 전한다.
최근 LG전자는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영상음향가전상 'EISA 어워드'에서 스마트TV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유럽 스마트 TV상(European Smart TV 2012-2013)'을 수상하는 등 스마트TV 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