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버냉키 연설 기대감..'상승'

입력 : 2012-08-29 오전 9:37:3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9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8.72엔(0.10%) 오른 9042.01로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 증시에 이어 일본 증시에서도 이번 주말로 예정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시장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이 전일 경기 동향 보고서 발표 이후 위축된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혼하이정밀이 샤프에 대한 투자 계획을 이번주 안에 결정지을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샤프가 4%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혼하이는 일본 기업으로부터 일부 특허를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NEC 역시 5%대 강세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미국의 M&A 전문 투자펀드인 KKR에 인수될 것이라는 보도에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JX홀딩스(2.73%), 석유자원개발(0.32%) 등 정유주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 혼다자동차(0.31%), 닛산자동차(0.13%) 등 자동차주는 강세인 반면 KDDI(-0.53%), 소프트뱅크(-0.63%) 등 통신주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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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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