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익이 드디어 경상수준으로 복원되며 4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투자심리 안정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가 유독 타행대비 약세를 보이고있는 것은 1~2분기 계속된 실적 부진으로 인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매물이 계속 출회된데다 최근 키코(KIKO) 패소에 따른 심리적 불확실성 가중과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세에 대한 바젤3 조기도입 발표 등으로 타사에 비해 낮은 기본자본(Tier I) 비율에 대한 우려 등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1심 패소와 계류중인 소송가액이 880억원으로 타행대비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패소에 따른 추가 충당금은 10억원에 불과한데다 1심 소송패소외 6건은 1~2심에서 승소해 고등법원과 대법원에 계류중이기 때문에 관련영햐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젤Ⅲ도입에 따라 현 신종자본증권을 전부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극단적으로 가정해도 자본비율은 오히려 현 수준보다 상승할 것"이라며 " 2019년까지의 단계적 이행준비기간을 고려시 2013년부터 바젤3를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동사가 자기자본비율(BIS) 상향을 위한 자본확충을 고려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