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영증권은 30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카메라 모듈로 인한 수익성 훼손 우려보다는 업그레이드된 외형과 안정화되어가는 수익성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C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홍순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 비중 확대에 따른 전면 카메라 수요 증가와 하드웨어 스펙 경쟁으로 인한 전면 카메라 고사양화라는 시장변화 속에서, 파트론의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올해 70%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또 안테나 부문은 LDS공법을 적용한 내장형 안테나 생산으로 휴대폰 메인 안테나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올해 다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매출 7058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6%,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영업이익률은 현 수준에서 유지되며 안정화 되어갈 것"이라며 "수익성 하락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던 카메라 모듈 부문 비중이 현 수준에 머물면서 향후 원가율 상승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