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중국 KongZhong과 '길드워2'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웨스턴 게임으로는 중국 내에서 가장 큰 계약 규모로, 길드워2의 중국 상용화 후 1년 내에 KongZhong의 주식 100만주를 주당 7달러에 살 권리도 부여 받았다.
KongZhong의 CEO 왕리리는 “길드워2의 중국 진출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중국 게이머도 길드워2의 독특한 게임플레이에 감탄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북미와 유럽에서 지난 28일(현지 기준) 정식 오픈한 길드워2는 사전 판매에서만 100만장 이상 판매됐고, 정식 오픈 전 사전 서비스에 최대 동시접속자수 40만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줬다.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com’에서는 블레이드&소울(1위)과 함께 기대작 순위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