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친환경 유기농식품 브랜드 초록마을은 최근 가격이 폭등한 상추 등 채소류를 대형마트의 절반 가격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초록마을은 안정된 수급관리를 통해 충분한 공급물량을 확보해 적상추(150g/1봉) 1600원, 쌈모음(200g/1봉)을 1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대형마트 최고가 대비 적상추는 최대 138%, 쌈모음은 최대 177% 저렴한 절반가격 이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도헌 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더욱 심각해질지 모르는 자연재해 상황을 가정해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피해상황 예측으로 전사적 차원에서 대비한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이 주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상생 정책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