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울산에서 개최된 '2012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대기업부문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금상 10개를 비롯해 은상 5개, 동상 5개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설비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SK하이닉스의 D-PKG제조팀 비아투(Via2) 분임조는 전사적 생산설비 보전활동(TPM)을 통한 설비종합 효율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6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김경희 비아투 분임조장은 "대회 출전을 통해 업무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분임조원들과 함께 준비하며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훈 SK하이닉스 제조총괄본부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품질분임조는 SK의 경영철학인 SUPEX(Super Excellent)를 실천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제품이 최고의 제품경쟁력과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품질분임조 활동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8회를 맞이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국내 최대규모의 품질경영혁신 관련 행사다. 올해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286개 분임조 3000여명의 분임원이 참가했다.
◇‘2012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한 SK하이닉스의 품질분임조들이 울산 경연장 앞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