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KT&G(033780)는 자사의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등 300여명이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 지역을 찾아 오는 9일까지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T&G 임직원들로 구성된 '상상투게더 봉사단'과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상상발런티어', KT&G복지재단의 '앤터봉사단'이 참여한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 찾아간 지역은 전남 무안군 운남면 일대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비닐하우스 복구, 침수주택 보수 및 낙과 피해농가를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KT&G 관계자는 "자식같이 키우던 농작물과 생활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모습을 눈 앞에서 보니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피해 주민들이 힘을 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