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한국방송협회(회장 우원길)는 3일 제49회 방송의 날을 맞아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축하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방송계, 학계,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송협회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KBS홀에서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에는 KBS <다르마>, MBC <빛과 그림자>, SBS <뿌리깊은 나무>, EBS <2012 딩동댕 유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한 달 간의 민생탐방> 등 29개 부문 33편이 선정된 상태다.
개인상은 홍사훈(보도, KBS), 김형준(PD, EBS), 김준현(코미디언), 김수현(탤런트), 박완규(가수), 허구연(특별상) 등 24개 부문 24인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대상은 이 중 1편(인)이 받게 되며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방송의 날은 1947년 9월 3일 국제무선통신회의에서 한국이 호출부호 HL을 배당받은 날을 기념해 정한 것으로, 일본 제국주의으로부터 전파주권을 회복했다는 의미를 담아 1964년부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