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도 불구하고 장중 고점까지 올라서고 있다.
수급악화에 1895선가지 밀린 이후 외국인 매수전환과 함께 낙폭을 만회하며 고점을 계속 높여가는 모습이다.
3일 오후 12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88포인트(0.41%) 오른 1912.7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95억원 매수 우위, 개인의 저가매수도 1043억원 까지 유입되며 지수상승 전환을 이끌고 있다. 반면 국가지자체 매도물량이 계속 늘면서 기관 전체적으로 1462억원 매도 우위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1830억원 어치 물량이 흘러나오고 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전기전자, 건설업종은 0.5% 전후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가장 부진한 상황이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이 5% 넘게 급등중이고 음식료, 운수창고, 운송장비, 화학업종도 1% 내외의 상승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양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86%) 오른 512.72 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