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 뷰'를 인튜이션(Intuition)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오는 6일(현지시간) 버라이즌 홈페이지를 통해 '인튜이션'을 선판매하며, 오는 1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직관'이라는 의미의 '인튜이션'은 '옵티머스 뷰'의 북미 모델로, 생각을 직관적으로 담아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LG전자의 혁신적 사용자경험(UX)인 'Q메모' 기능에서 착안해 명명됐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인튜이션'을 통해 현지 시장 니즈 또한 반영했다며, 근거리무선통신(NFC) 사용도가 높은 북미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LG 태그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 태그 플러스' 기능에 대해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올려두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핸들 부근에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접근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네비게이션이 실행되고 블루투스, 위성항법장치(GPS) 등 운전 중 필요한 기능이 동작된다는 것.
'인튜이션'은 ▲4대3 비율의 5인치 IPS 디스플레이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기가바이트) 램(RAM) ▲800만화소 후면카메라 ▲2080mAh(밀리암페어) 배터리 ▲안드로이트 운영체제(OS)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등을 탑재했다.
아울러 크기는 139.6 x 90.4 x 8.5mm, 무게는 168g이며,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인튜이션'의 국내 제품인 '옵티머스 뷰'가 지난 3월 국내 출시 후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인튜이션'의 뛰어난 가독성과 혁신적인 'Q메모' 기능으로 합리적인 북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옵티머스 뷰'를 인튜이션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