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5'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언론에 초대장을 발송,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애플의 초대장에서는 신제품인 아이폰5를 의미하는 숫자 5와 발표일을 뜻하는 숫자 12가 함께 적혀있다.
12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 5'가 공식 공개 예정이다.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은 4세대 망을 채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전 3.5인치보다 화면이 커졌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 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5'의 이전보다 대형화면을 사용, 4세대망 채택, 애플의 모든 기기에 있던 '홈버튼' 삭제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퍼졌었다.
외신은 이번 가을 노키아와 모토로라 역시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아마존 역시 첫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스마트폰 시장 경쟁 구도가 더욱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제품 공개일이 전해지며 애플의 주가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뉴욕장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대비 1.46% 상승한 주당 674.97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