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9월을 기점으로 각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은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애플의 아이폰5가 빠르면 9월12일에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노키아와 모토로라도 최신 모델을 공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한국 스마트폰 업체들 또한 갤럭시노트2와 옵티머스G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전략적으로 공개한 만큼 4분기 스마트폰 산업의 경쟁강도는 과거 대비 매우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폰5는 2년반 만에 출시되는 신제품으로써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고 디자인과 하드웨어 스펙이 전작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4분기에 5000만대 이상 출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G전자도 LG그룹 전자부품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 옵티머스G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옵티머스G는 쿼드코어 LTE AP, G2 방식 터치패널, 13M 화소 카메라모듈 등을 채용함으로써 하드웨어 스펙면에서 최고 수준을 갖춘 제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