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NH농협은행은 대출 상한금리 인하 등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 농협은행은 대출 상한금리를 14%에서 13%로 1%포인트 내리고, 연체상한금리는 당초 17%에서 15%로 2%포인트내려 적용키로 했다.
새희망홀씨대출 최고금리는 13.9%에서 11.9%로 2%포인트 인하하고 중소기업관련 대출수수료 6종을 폐지하기로 했다.
가계 및 자영업자 기존 대출고객에 대한 프리워크아웃 제도도 시행할 예정이다. 만기전 연체우려가 있거나 단기연체에 진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대출을 최장 20년까지 전환해주기로 했다.
또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한 채무자에 대해서는 금리경감 등의 메리트를 부여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이번에 시행되는 금융지원 종합대책을 통해 서민·중소기업의 금융부담 경감 뿐 아니라 경기침체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