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연일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던 중국 증시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99포인트(0.15%) 오른 2040.67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중국 증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며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에 달했다.
이날 시장은 지수 하락 후에 나타난 반발매수세와 당국의 지하철 신규 프로젝트 계획 등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3일만에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중원항운(2.89%), 유주석탄채광(1.12%), 강서구리(0.70%)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상하이자동차(0.59%), 강회자동차(0.46%) 등 자동차주와 중국남방항공(0.59%), 중국항공(0.88%) 등 항공주도 강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4%), 기계설비업(0.96%), 금융보험업(0.96%)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