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이미 예견된 3분기보다 다가올 4분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700원을 유지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은 비수기 영향과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파업으로 인한 조입일수로 이미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며 "그러나 4분기에는 오는 다음달부터 70만톤 규모의 신규 빌렛연주기가 가동돼 반제품 물량 증가와 함께 판매량이 전 분기보단 14%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또 "
현대제철(004020)의 특수강봉강 생산능력 증설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본격 진행되더라도 세아베스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0월부터 판매량이 늘고 가동률이 높아지면 순이익 증가가 있을 것이며 현재로선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