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추천株)10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입력 : 2012-09-10 오전 8:05:4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10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 =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발표 및 국가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급등.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 매입 발표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고용지표 소식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단숨에 1910선을 회복하며 출발.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출회에도 불구하고 투신, 연기금 등 기관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 코스닥도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510선 재탈환에 성공.
 
통신, 전기가스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들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증권, 전기전자, 건설 업종 등의 강세가 두드러짐. 시가총액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급등했으며, 뒤를 이어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등도 강세를 나타냄. 반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LG유플러스(032640)가 3% 이상 급락했으며, 한국전력(015760), NHN(035420) 등도 상대적 약세를 보임.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 9월부터 모바일 D램과 낸드플레시 등 전체적인 부품공급이 개선됨에 따라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동반 급등세. 한편, SK하이닉스는 애플이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반사이익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LG상사(001120) = 오만 8광구의 파이프라인 교체작업이 마무리되며 생산이 재개됨에 따라 4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전망에 급등세. 이로써, E&P(자원개발)부문의 이익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3년부터는 물량 증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상품 가격 약세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상쇄될 것으로 기대.
 
현대디지탈텍(035480) = 다음달 26일 임시주총회의를 개최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카지노, 관광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초강세. 이에 앞서, 지난 5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로 최대주주가 한국전파기지국에서 서준성씨로 변경됨.
 
◇은행주 =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 매입 소식과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으로 한국 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시각이 확산되며 강세. BS금융지주(13893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053000), 신한지주(055550) 등 강세.
 
◇건설주 = 유로존 위기 우려감이 완화된 가운데 7월 국내건설수주액 증가 소식과 하반기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에 강세.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삼성물산(000830) 등 강세.
 
<단기 유망종목>
 
베이직하우스(084870) : 2011년 이후 중국시장에서의 공격적인 매장 확대에 따른 성장통으로 실적이 부진하였으나, 매출 정성화와 함께 판관비 부담 완화 추세.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세 지속 전망. 중국 의류시장의 잠재력, 발 빠른 시장 진출과 다수의 성장 브랜드 보유, 중국 내 백화점 및 쇼핑몰 침투율(10% 내외)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성장 여력은 충분. 여타 중국 소비 관련주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태광(023160) : 해양플랜트용 피팅 발주 본격화로 5월 261억원, 6월 305억원, 7월 31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 지속. 조선사들이 수주한 대규모의 해양플랜트 물량을 감안할 때 피팅 호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 높은 수주잔고,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 설비증설 효과 등을 바탕으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세 지속 예상.
 
KG이니시스(035600) : 국내 PG(온라인 지불결제)산업의 MS 1위 업체로서 전자상거래와 온라인쇼핑 거래의 증가로 실적 성장세 지속 예상.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소셜커머스 간편 결제, 대리운전 시장 진출 등의 신사업 및 사업 영역 확대 기대. 높은 성장세와 1위 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리레이팅 가능성 상존.
 
수산중공업(017550) : 유압브레이커 및 트럭크레인 등 주력제품의 판매량 증가 및 해외 수주 확대 지속으로 수익성 향상 예상. 글로벌 판매처 다각화 및 우수한 딜러 확보, 유압브레이커 Capa 증설 및 소사장제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전망.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매력 부각 가능성 상존.
 
LS(006260) =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2분기 실적 호조 예상. LS전선의 경우 중동지역 전력투자 확대, LTE투자 확대, 전력선 교체투자 증가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LS산전(010120)은 전력시스템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 또힌 LS엠트론은 2012년 중국 트랙터 시장 본격 진출에 이어 2013년에는 브라질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전망.
 
액트(131400) = 매출처 다변화, 아마존 킨들 파이어2 출시 등에 따른 수주물량이 증가로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턴어라운드 예상. 2012년도 예상 ROE가 25.6%임에도 현재 주가는 2012년 예상 실적기준 PER 4배, PBR 1배 수준으로 저평가 메리트 부각 기대.
 
<중장기 유망종목>
 
다음(035720) = 검색광고 매출은 부진하지만, 내년부터 대행 계약 변경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금년부터 제주도로 본사 이전에 따른 세제 혜택 예상.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성과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 출시 및 로컬광고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 유효.
 
현대차(005380) = 해외 및 국내 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효과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개선세 지속 전망.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은 품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세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SK텔레콤(017670) =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033630), SK하이닉스(000660) 등의 수익 개선으로 자회사 가치 상승 예상.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와 LTE 경쟁 완화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역대 최고 수준인 배당 매력도외 역사적 최저 수준인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주목할 필요.
 
일진디스플(020760)레이 = 중대형 터치스크린패널 부문에서의 원가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율 확보로 고객사내 점유율 확대 지속. 금년 1분기 매출액은 1,180억원(YoY +149%), 영업이익은 130억원(YoY +141%)으로 급증세 시현. 모바일 기기 시장의 급성장세와 고객사의 태블릿 신모델 출시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세코닉스(053450) = 증설효과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부문에서 큰 폭의 이익 성장 예상. 또한 차량당 카메라 탑재수 증가세(기존 1개에서 7~8개로 증가)와 블랙박스용 수요 증가세로 차량용 카메라 렌즈 부문의 장기 성장성 부각 가능성.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점, 여타 휴대폰 부품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는 점 등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 상존.
 
코텍(052330) = 카지노 시장 회복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 세계 1위 업체인 Smart(세계 시장점유율 47%)에 LCD 전자칠판 독점 납품. 올해 전자칠판 매출 215억원(+75% YoY) 예상. 작년에 법인세 감면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순이익은 정체되나, 안정적인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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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