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식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중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투자재원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정부의 높은 해외 자원 개발의지와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강화 등 국가 채무비율 감소 필요성이 상존해 있어 유상증자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범 연구원은 “증자가 단행되는 시점에서부터 투자 성과가 어느 정도 가시화 되기 전까지 기존 주주 이익의 희석 효과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종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판단을 자제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