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9시28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 거래일보다 1.2% 하락한 4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째 약세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주주친화 정책은 긍정적이나 악화되는 카드 업황이 문제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삼성카드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을 확인했고 향후 배당성향도 증가될 것"이라면서도 "소득공제 축소에 따른 성장 둔화와 정부규제에 따른 수익감소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업황 회복 개선 가능성이 크진 않다"고 판단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3일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고 14.6% 오른 4만1200원을 기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