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오는 29일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 선보일 친환경 EV 컨셉트카 ‘e-XIV’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2012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일 친환경 EV 컨셉트카 ‘e-XIV’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쌍용차(003620)는 제네바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각각 선보였던 ‘XIV-1,2’ 콘셉트카 시리즈에 이어 2012 파리모터쇼에 EV 콘셉트카 ‘e-XIV(electric-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e-XIV’는 SUV와 세단, 쿠페가 가진 장점을 적절히 조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Electric SUV Coupe를 콘셉트로 개발한 크로스오버 스타일 모델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활용한 EV(Electric Vehicle) 모드로 도심 주행을 소화할 수 있으며, 소형 가솔린 엔진을 활용한 자가 충전을 통해 최대 주행거리를 대폭 연장했다.
뿐만 아니라 Roof Glass에 Solar Cell Panel을 탑재해 태양 에너지까지 활용함으로써 친환경성을 더욱 제고했다.
쌍용차는 “‘사람과 자동차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XIV 시리즈의 개발 방향을 계승해 첨단 IT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장치와 조명시스템 등 편의장치 조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V 컨셉트카 ‘e-XIV’은 차체 제원 길이 4160mm, 폭 1790mm, 높이 1575mm, 휠베이스 2600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