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DHL이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DHL Global Volunteer Day)를 맞아 지난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직원들의 자원봉사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도이치 포스트 DHL의 전사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동일한 시기에 전세계 50만 명의 DHL직원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올해 국내 활동에 참여한 DHL 임직원 940여명은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적으로 팀을 구성해 환경 정화활동 및 지역 사회 노인분들을 위한 추석 진짓상 차리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730여명의 직원들은 21개의 자원 봉사 그룹으로 나뉘어 한강 공원, 남산 공원 등 국내 주요 공원과 공공 장소 및 유적지를 청소하는 환경 미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경로당 여러 곳을 직접 방문해 환경정리는 물론 노인분들을 위한 추석 진짓상을 마련, 임직원이 직접 만든 음식과 송편 등을 대접했다.
이 밖에도 DHL 서플라이 체인 60명의 직원들은 이번 태풍으로 붕괴된 지역의 건물 벽과 천장, 온돌 복구 작업을 돕는데 참여했다.
한편 2008년 처음으로 DHL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작된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해를 거듭하며 미주, 중동,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확대돼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30여개 국가에서 6만여명의 임직원이 600여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