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정제마진은 상반기 평균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신규 정제설비 공급물량이 38.2만b/d(하루당 배럴)로 매우 제한적이고, 추가적인 정제설비 폐쇄(38.4만b/d)로 인해 공급부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며, 미국의 Gasoline 소비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정제 설비 수요는 101만2000b/d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신규 증가분은 85만6000B/d에 그칠 것으로 보여 공급이 모자랄 것”이라며 “내년 신규 공급 물량은 더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늘어 정제마진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