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20선 등락..電車군단 혼조(13:01)

입력 : 2012-09-11 오후 1:07:0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20선을 중심으로 지루한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11일 오후 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26%) 내린 1919.7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국가 지자체 947억원을 포함해 기관이 1754억원 규모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7억원, 82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1335억원, 비차익 361억원 등 총 169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8.07%), 통신(2.04%), 종이·목재(1.47%)는 강세고 반면, 비금속광물(-1.45%), 은행(-1.28%), 기계(-1.39%)는 밀리고 있다.
 
전차군단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64% 상승하고 있고 기아차(000270)도 0.14% 강세다 반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1억6000만 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스위치모듈(ICS) 부품의 공급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도 현대모비스(012330)는 상승폭을 반납하며 0.17% 현대차(005380)는 0.21%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31%) 오른 513.70를 기록 중이다.
 
모바일 게임주가 동반 강세를 띄고 있다. 게임빌(063080)이 5.13% 상승세고 네오위즈인터넷(104200), 컴투스(078340), 위메이드(112040), JCE(067000)도 오르고 있다.
 
정치 테마주 중 문재인 관련주가 강한 모습이다. 서희건설(035890)이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신일산업(002700), 우리들제약(004720),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유성티엔에스(024800)도 4~13%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시한 수해지원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에 남북경협 관련주가 선전하고 있다. 이화전기(024810)는 6.13% 뛰어 올랐고 선도전기(007610), 광명전기(017040), 좋은사람들(033340), 로만손(026040)이 1~3%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5원 내린 11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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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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