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전망에도 생명보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장 금리가 낮아지면서 생명보험사들의 이자 수익이 감소한다.
다수의 채권 전문가들은 오는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승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전망이 대세지만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은행도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생명보험주들이 다른 업종에 비해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점과 시장 금리가 더 이상 떨어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으로 생명보험주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