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K증권이 산은캐피탈 등과 함께 400억원 규모의 리더스 제2호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더스 제2호 PEF는 SK증권, 산은캐피탈, 퍼스트 인베스터(First Investors Co., Ltd)가 각각 일정금액을 공동 출자했다. 일본계 출자자인 퍼스트 인베스터가 LP로 참가하고 PEF공동운용으로 운용능력이 검증된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운용사(GP)로 참여했다. 또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리더스제이호사모투자전문회사’로 정식등록을 마쳤다.
PEF 자금은 각 투자 기업간 시너지 창출 가능 기업 및 성장(Growth)단계의 중소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내 소규모 Buy-out 및 미들-스몰 사이즈 인수합병(M&A)에 투자할 계획이다.
공동운용사인 SK증권과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펀드를 시작으로 LP 구성에 국제화를 추구할 계획”이라며 “이 펀드의 운용을 통해 투자지역을 해외로 다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