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레드로버(060300)는 13일
LG전자(066570)와 영상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3D 애니메이션인 '비트파티'(104편, 편당 2분)를 LG전자의 스마트TV와 스마트 폰, 제품 홍보 영상을 통해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드로버는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비트파티'를 LG전자의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을 통해 전세계 3D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가 제공하게 된다.
또, LG전자 제품 홍보 영상에도 '비트파티' 콘텐츠가 제공됨에 따라 전세계 LG전자 스마트TV와 스마트폰에서 다양하게 노출되는 캐릭터의 효과를 통해 캐릭터 라이센싱 매출 효과도 기대된다.
총 104편(편당 2분)으로 제작된 '비트파티'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3D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유행되고 있는 '비트박스(Beat Box)'와 '빨강무(Beet)'의 동음이의어를 착안해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오감, 리듬감,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마트 기기 최적화 콘텐츠이다.
비트파티는 이미 지난6월 닌테도3DS(유럽)과 콘텐츠 판권계약을 통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 24개국에서 3D VOD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캐나다 유파 채널을 통해서도 첫 TV 방영이 시작된다.
현재 국내시장은 물론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방송사들과 TV판권 계약 진행 중이며,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에 따라 비트파티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캐릭터 상품,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앱 게임 등 프로젝트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레드로버 회사관계자는 "LG전자 스마트TV와 스마트 폰을 통해 공급되는 콘텐츠를 늘려나가는 한편 2012년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새로운 스마트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당사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인 신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