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보합권으로 떨어는 가운데 건설업종은 4%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15분 현재 건설업종은 전일보다 4.91% 오른 저력을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코오롱건설이 11.84% GS건설 8.70%, 한일건설이 5.77%, 성원건설 5.01%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 남광토건 등도 3% 이상의 상승 중이다.
이창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건설사 유동성부문 우려가 다음주중 대주단 자율협약을 기점으로 다소 희석될 것"이라며 "동시기중 부실건설업체의 퇴출 즉, 옥석가리기 작업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건설업종의 경쟁력을 확대시키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일 헌재의 종부세 핵심 독소조항인 세대별 합산 및 1가구 1주택자 과세의 위헌 판결은 중대형 고가주택에 대한 거래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서울고속도로 사회간접자본(SOC) 지분매각 진행(GS건설 등 9개사 총 1조8400억원 유입 예정)에 따른 유동성 유입 희소식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