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와 미니사과 공급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우리 농산물 사용으로 제품 품질을 높이고 지역 농가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파리바게뜨는 영천 미니사과를 원료로 한 ‘가을엔 사과요거트’ 케이크 판매수익금 10%를 영천시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이를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영천 미니사과 '알프스 오토메'는 보통사과의 7분의 1정도 크기지만 비타민, 과당, 포도당 함량이 일반 사과보다 높아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농가와 협약을 확대해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