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능형교통망(ITS)구축 전문기업
경봉(139050)은 현 이경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양남문 대표이사와 이경수 사장의 체제로 운영되어 온 경봉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으로 실질적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경수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워싱턴대 경영전문대학원(MBA)를 졸업한후 LG CNS 공공 시스템통합(SI)분야 총괄 본부장을 거쳐 경봉의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경봉은 "이경수 대표이사의 선임이유는 올해 5월 국회를 통과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대기업 입찰 제한 시행으로 대기업이 그동안 차지하고 있던 공공 SI 시장에 대한 선점에 대비한 조치"라며 "SI부문의 전문가로 알려진 이경수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경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퇴임한 양남문 전 대표이사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등기이사로 남게됐고 당분간 신사업 구상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