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아시아나항공(020560)과 함께 스마트폰 기반의 항공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030200)는 '올레 마이월렛'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인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에게 멤버십과 쿠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항공 이용객들의 마일리지 관리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아시아나 항공권 예매시 올레 마이월렛에 저장된 모바일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중 올레 마이월렛을 통해 모바일 아시아나클럽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 하와이 왕복항공권을, 2등(4명)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며, 데이터 로밍 쿠폰과 카페베네 모바일 상품 교환권도 증정한다.
당첨내역은 다음달 19일 아시아나 클럽 및 올레 마이월렛 앱과 올레닷컴(
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하며, 다음달 25일 일괄 발송된다는 설명이다.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업무담당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많은 회원들의 편의성을 증진 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양사가 다양한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황균 KT 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MOU로 고객들은 올레 마이월렛으로 보다 편리하게 항공 마일리지를 관리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항공권 예매 결제까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최근 3000만에 이르는 모든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올레 마이월렛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생활편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 마이월렛 앱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올레마켓에서 누구나 다운로드받아 설치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