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17일
이엘케이(094190)에 대해 터치패널 산업이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2013년 실적 급증 가시성 증대에 따라 가파르게 상승했다"면서도 "실적외에도 보여줄 것이 더 많아 회사의 가치 재평가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Micro Metal Mesh가 15인치 이상의 중대형 터치패널 시장에서 ITO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애플의 멀티터치 특허를 피하면서 제품의 퀄러티를 높일 수 있는 G1, G2 기술이 신규 국내외 고객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18% 증가한 641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한 41억원을 기록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된다"며 "3분기부터 신규 국내외 고객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향후 실적 성장의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