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을 제외한 매매주체의 매도 압박에 소폭 밀리며 2000선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86포인트(0.24%) 내린 2002.7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4억원, 29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매수폭을 키우며 342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353억원, 비차익 670억원 등 총 102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기계(1.76%), 은행(1.52%), 비금속광물(0.45%)이 강세고 반면, 의료정밀(-4.12%), 통신(-3.13%), 보험(-2.45%)이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10%) 내린 518.61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5원 내린 1114.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