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최근 주가가 하반기 성장률 둔화와 스포츠토토 재계약 여부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였으나 기업가치 훼손 요인은 아니라며 매수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에도 실적 향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실적은 매출액 2조3137억원과 영업이익 3020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20.9%, 43.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에 대해 ▲국내 제과 : 신제품 출시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일본 수출 확대, ▲해외 제과 : 중국 법인 중심의 고성장 지속 ▲스포츠토토 : 2011년 기저효과와 발매회차 증가 ▲미디어플렉스 : 영화 ‘범죄와의 전쟁’과 ‘도둑들’ 흥행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