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9일 중국 증시는 사흘만에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52포인트(0.07%) 오른 2061.0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유권 분쟁으로 시작된 일본과의 외교 갈등이 경제적 영역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인 것이 전일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신규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국유 기업의 이윤이 감소했다는 요인들도 시장의 힘을 빼는 역할을 했다.
다만 보름만에 다시 연 저점을 향해 가고 있는 증시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제약업체인 북경동인동이 2% 가까이 오르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중국선박개발, 중원항운 등 해운주와 강서구리, 유주석탄채광 등 광산주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공상은행, 초상은행, 중국은행 등 은행주는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