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인터파크(035080)에 대해 아이마켓코리아(이하 IMK) 인수 등 사업영역 확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대신증권 연구원은 "37%를 인수한 IMK를 통해 기존 B2C 사업에서 B2C와 B2B 사업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됐다"며 "에스처가구를 시작으로 여행과 항공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IMK 인수조건으로 삼성물량을 보장받아 안정적 지분법 이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e-커머스 사업의 실적이 개선중인데, 주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에서 영업적자 요인인 도서와 쇼핑이 올해 흑자전환으로 예상되고 최근 성장세를 이끄는 엔터와 여행부문의 실적도 올해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적자사업부의 구조조정을 통해 자회사의 수익개선도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예상실적과 관련해 그는 "매출은 전년대비 12.0% 늘어난 4800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의 흑자전환에 나설 것"이라며 IMK의 지분가치를 감안할 경우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