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SNG 더비데이즈가 지난 18일 카카오톡 게임센터에 론칭됐다며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SNG 더비데이즈가 지난 18 카카오톡의 게임센터에 론칭됐다"며 "이 회사는
게임빌(063080)과 달리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타 일부 국내 로컬 스토어 이외의 국내외의 다양한 서비스 채널이나 플랫폼을 활용하는 정책에 소극적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그러나 카카오톡의 모바일게임 마케팅 채널로서의 폭발적 시너지 효과를 인정, 카카오톡에 더비데이즈를 시작으로 이 회사의 라인업(주로 신작 중심)을 지속적으로 론칭하기로 한 것은 시대의 변화에 맞는 매우 긍정적 정책 변화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더비데이즈의 경우 최근 사용자 및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던 상황에서 카카오톡의 탁월한 마케팅 채널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매출 증가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톡과의 제휴는 다양한 서비스 채널이나 플랫폼으로의 영업확장에 대한 소극적 정책을 탈피했다는 신호탄으로서 조만간 일본의 라인이나 중국의 텐센트 등 해외 서비스 채널과의 제휴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