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0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 센터에서 ‘포르쉐 카이엔 GTS’를 공개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명품 포르쉐가 SUV의 실용성에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겸비한 ‘카이엔 GTS’를 국내에 출시했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0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 센터에서 ‘포르쉐 카이엔 GTS’를 공개했다.
카이엔 GTS는 스포티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췄으며 보다 강력한 엔진에 다이내믹한 동력계통, 스포티하게 조율된 섀시와 낮아진 차고를 적용했다.
카이엔 S의 4.8리터 V8엔진을 업그레이드한 카이엔 GTS의 심장은 4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 내장된 8단 팁트로닉 S를 사용한다.
다이내믹하게 조율된 엔진과 트랜스미션 설계로 카이엔 GTS는 스포츠카의 특성을 더욱 강조하는 동시에 어느 상황에서든 순간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능한다.
카이엔 GTS는 정지에서 시속 100킬로미터 가속까지 5.7초에 도달하며 시속 160킬로미터까지 가속에는 불과 13.3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력은 261 km/h, 국내 연비 기준 도심 6.3 km/l, 고속도로 8.8 km/l, 복합연비 7.2 km/l를 기록한다.
지난 2010년 6월 국내에 공개된 2세대 카이엔은 SUV의 실용성과 안락함, 포르쉐의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킨 차로 인정 받아 왔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카이엔 GTS는 스포츠카 특유의 즐거움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카이엔 라인업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 기준 1억2660만원이다.